미국, 아시아, 유럽, 중남미에서 투자관리 및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루덴셜파이낸셜의 2분기 순이익은 5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1억9800만 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다. 다만 세후 조정영업이익은 12억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9700만 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는 연례 가정 업데이트와 기타 조정사항에 따른 세후 순비용이 반영됐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운용자산(AUM)은 전년 1조4820억 달러에서 1조5800억 달러로 증가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은 7억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운용 사업부문인 PGIM의 조정영업이익은 자산운용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2억29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반면 미국 사업부문의 조정영업이익은 가정 업데이트의 부정적 영향으로 9억5500만 달러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