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광학제품 전문기업 호야(HOYA CORPORATION)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광학제품과 헬스케어, IT 솔루션 분야의 다국적 기업인 호야는 2025년 1분기에 매출과 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회계연도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204억600만엔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4.9% 상승한 673억6300만엔을 달성했다. 생활의료 부문의 경우 중국 내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안경 및 콘택트렌즈의 강세에 힘입어 세전이익이 37.9% 급증했다. IT 부문도 전자제품과 이미징 제품의 안정적인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5.6% 증가했다. 호야는 상반기 전망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며, 매출 3.6% 증가와 세전이익 6.3%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