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중서부 전력·가스 공급업체 아메렌(AEE)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아메렌은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에서 250만 전력 고객과 90만 이상의 천연가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기업이다. 아메렌 미주리와 아메렌 일리노이 자회사를 통해 전력 생산, 송전, 배전 및 천연가스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메렌은 최근 실적보고서에서 2025년 2분기 희석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0.97달러에서 1.01달러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인프라 투자 확대와 새로운 전기 서비스 요금제 도입에 힘입어 2025년 연간 EPS 가이던스 4.85~5.05달러를 재확인했다.
2025년 2분기 아메렌의 실적은 인프라 투자 확대와 미주리주의 새로운 전기 서비스 요금제 시행이 주효했다. 다만 이자비용 증가와 전년 대비 온화한 날씨로 인한 소매 판매 감소가 실적을 일부 상쇄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2.58억달러에서 2.75억달러로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아메렌 미주리가 새로운 서비스 요금제와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1.5억달러의 이익을 기록했으며, 아메렌 송전과 아메렌 일리노이 배전 부문도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아메렌 모회사는 이자비용 증가로 손실을 기록했다.
아메렌은 전략적 투자와 비용 관리를 통해 2025년 실적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회사는 고객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으로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