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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밈코인 도지코인(DOGE-USD)이 최근 수주 만에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토요일 0.189달러에서 0.20달러까지 치솟으며 강세 신호를 보였다. 거래량이 급증하고 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주요 저항선을 연이어 돌파했다. 그러나 0.20달러 선에 도달하자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도지코인은 0.198달러에서 마감했다. 급락은 아니었지만 분명한 상승세 둔화를 보였다.
상승세가 주춤하기 전까지 모멘텀은 빠르게 쌓여갔다. 도지코인은 0.194달러, 0.196달러, 0.198달러를 연달아 돌파했다. 각 돌파 시점마다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하루 거래량은 2억3300만 도지코인을 기록해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모습이 차트를 보지 않아도 뚜렷했다.
이번 랠리를 이끈 것은 개인투자자들만이 아니었다. 지갑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투자자들이 랠리 기간 동안 3억1000만 도지코인 이상을 매수했다. 현재 가격으로 6000만 달러가 넘는 규모다. 이 정도 규모의 자금 유입은 통상 스마트머니가 추가 상승 여력을 보고 있다는 신호다.
이번에는 0.20달러선을 지키지 못했지만, 고래들의 매수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오히려 포지션을 계속 확대하는 모습이다. 단기 저항선을 넘어 장기 전망을 보는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다.
기술적 관점에서 0.20달러 선은 단순한 심리적 저항선 이상이다. 도지코인은 6월 초 이후 이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모든 돌파 시도가 매도세에 막혔다. 따라서 이번에도 잠시 돌파했다가 후퇴한 것은 경험 많은 트레이더들에게는 예상된 수순이었다. 이는 더 큰 시험을 앞둔 전형적인 조정 양상이다.
단기 차트상 0.189달러에서 0.213달러 사이가 핵심 거래구간이다. 만약 매수세가 0.20달러를 확실한 지지선으로 만든다면 0.206달러와 0.212달러가 다음 목표가로 부상할 수 있다. 반면 0.189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0.14달러나 그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
토요일 마지막 거래시간에는 가격과 거래량 모두 감소했다. 이는 랠리가 일시적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소강상태가 반드시 반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특히 고래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최근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도지코인과 같은 고베타 코인들에게 더 큰 움직임의 여지를 준다. 시장에 변동성이 돌아온다면 밈코인들이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도지코인이 0.20달러에서 주춤했지만, 대형 투자자들의 이 같은 관심을 고려하면 다음 움직임이 곧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