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석유·가스 투자기업 바이테스 에너지(VTS)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바이테스 에너지는 미국 주요 석유기업들이 시추한 유전·가스전에 비운영자로서 지분을 투자해 주주들에게 수익을 배당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콜로라도주 그린우드 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다.
2025년 2분기 바이테스 에너지의 순이익은 2470만 달러, 조정 EBITDA는 61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0.5625달러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분기 주목할 만한 성과는 주요 운영사와의 법적 분쟁이 해결된 것으로, 2400만 달러의 현금 보상과 함께 가스 생산 판매 계약이 재협상됐다.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일일 평균 생산량은 1만8950 배럴의 석유환산량(BOE)을 기록했으며, 이 중 석유가 65%를 차지했다. 총 매출은 8700만 달러로 여기에는 소송 합의금 1690만 달러가 포함됐다. 회사는 루세로 자산의 통합, 선별적 자본 투자, 헤징을 통한 유가 상승 효과 극대화 등에 전략적 초점을 맞췄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순부채 대비 조정 EBITDA 비율은 0.43을 기록했으며, 총 유동성은 1억4600만 달러를 유지했다. 경영진은 특히 비운영 자산 투자 기회 활용 측면에서 전략적 포지셔닝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바이테스 에너지는 앞으로도 전략적 인수와 배당 정책을 뒷받침할 견고한 재무구조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는 석유·가스 부문의 시장 상황과 거래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