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겔 파마슈티컬스,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매출 1억170만달러

바이오기술 기업 리겔 파마슈티컬스(RIGL)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리겔 파마슈티컬스는 혈액질환과 암 치료를 위한 혁신적 치료제 발견, 개발, 상용화에 특화된 바이오기술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혈액학과 종양학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리겔 파마슈티컬스는 제품 매출과 협력계약 수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총매출 1억17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2분기 순이익은 5960만달러를 달성하며 견고한 재무성과를 보여줬다.

주요 실적으로는 타발리스(TAVALISSE), 가브레토(GAVRETO), 레즐리디아(REZLIDHIA) 등의 제품이 크게 기여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제품 매출이 76% 증가했다. 또한 리겔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저위험 골수이형성증후군(MDS)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 IRAK1/4 억제제 R289의 1b상 임상시험 용량 증량 단계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더불어 일라이 릴리와의 협력을 통해 4000만달러의 비현금성 계약 수익을 달성했다.

리겔은 제품 매출과 계약 수익에 대한 기대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억7000만~2억8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재무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간 순이익 흑자를 유지하면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리겔 파마슈티컬스는 상업화 사업 확대와 혁신적인 치료제 파이프라인 발전에 주력하면서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