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메디컬리츠(GMRE)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메디컬리츠는 긍정적 성과와 당면 과제가 혼재된 신중하게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회사는 성공적인 재임대와 전략적 인수를 달성했으나, 점유율 하락과 배당금 감소 등의 문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제고와 재무안정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크리스터스헬스(CHRISTUS Health)와의 보몬트 텍사스 시설 재임대가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2025년 5월부터 운영 및 임대료 납부가 시작됐다. 이는 회사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능력을 입증한 사례다.
글로벌메디컬리츠는 외래환자 의료용 부동산 포트폴리오 5개를 인수했다. 이로써 총 인수 규모는 8.5%의 현금수익률로 약 1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이들 부동산의 임대료가 시장가보다 30% 이상 낮아 향후 수익 성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15만 평방피트의 신규 임대 중 13만 평방피트가 이미 완료되면서 연말까지 전체 점유율이 9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활발한 임대 활동과 포트폴리오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반영한다.
15만 평방피트의 신규 임대가 예상되며 이 중 13만 평방피트가 이미 완료됐다. 이는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회사의 전략적 노력을 보여준다.
긍정적 진전에도 불구하고 일리노이주 오로라 지역의 임대 만료와 프로스펙트메디컬의 파산으로 인한 뉴저지주 이스트오렌지 지역의 임대 계약 해지로 점유율이 94.5%로 하락했다.
회사는 주당 배당금을 0.21달러에서 0.15달러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2025년 2분기 배당 커버리지는 110%에서 79%로 감소했다. 이는 어려움 속에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신중한 접근으로 해석된다.
프로스펙트메디컬의 파산으로 이스트오렌지 뉴저지 부동산의 마스터리스가 해지되면서 점유율과 현금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는 임차인의 재무건전성과 관련된 리스크를 보여주는 사례다.
2025년 2분기 기준 점유율은 94.5%를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9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연간 자본지출과 임대수수료로 1200만~1400만 달러를 배정했다. 또한 보몬트 시설의 성공적인 유지와 전략적 자산 재활용 이니셔티브를 통해 포트폴리오와 레버리지를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하면, 글로벌메디컬리츠의 실적발표는 재임대와 인수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나 점유율 하락과 배당금 삭감 등의 도전에 직면한 신중하게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줬다.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향후 전망은 점유율과 재무안정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해관계자들에게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