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서버번 프로페인 파트너스(SPH)가 3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전략적 성과와 도전과제가 동시에 드러났다. 회사는 부채 감축, 전략적 인수,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등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 반면 RNG(재생천연가스) 생산 차질, 연방 D3 RIN 가격 하락, 순손실 확대 등의 어려움도 겪었다.
서버번 프로페인은 계절성 영향이 적은 3분기에 이례적인 온난한 날씨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프로페인 판매량이 소폭 증가해 시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6900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했다. 이로 인해 연결기준 레버리지 비율이 4.54배에서 4.33배로 개선됐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1분기에 단행한 뉴멕시코 지역 사업 인수가 3분기 고객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이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객 관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서버번 프로페인은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와 뉴욕 북부의 RNG 시설에서 운영 개선과 설비 투자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 RNG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
탄소 감축 목표 가속화를 위한 LCFS 프로그램 개정으로 LCFS 크레딧 가격이 30% 상승했다. 이는 회사의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와도 부합한다.
보통주 1주당 0.325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발표했다. 이는 연간 1.30달러에 해당하며, 2.16배의 건전한 배당커버리지를 유지하고 있다.
스미토모 아메리카와 협력해 인디펜던트 하이드로젠의 지역 수소 생산 및 유통 모델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는 에너지 부문의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을 보여준다.
재생에너지 부문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RNG 생산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아리조나주 스탠필드 시설의 운영 개선 프로젝트와 잦은 정전으로 일평균 RNG 주입량이 감소했다.
연방 D3 RIN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21% 하락해 스탠필드 RNG 시설의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재생에너지 부문의 수익성 유지에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
3분기 순손실이 1080만 달러(보통주 1주당 0.1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800만 달러(보통주 1주당 0.12달러) 대비 확대된 수치다.
기온이 전년 동기 대비 5% 낮았으나, 난방 수요에 미친 영향은 북동부 일부 지역에 국한돼 제한적이었다.
서버번 프로페인은 재생에너지 생산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RNG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스탠필드 시설 개선과 콜럼버스, 뉴욕 북부 프로젝트 진행에 대해 낙관적이다. 재무적으로는 조정 EBITDA와 소매 프로페인 판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운영비와 일반관리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부채 감축과 높은 배당커버리지는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