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실버마인즈,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EBITDA 마진 55% 기록

귀금속 채굴기업 포르투나실버마인즈(FSM)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와 코트디부아르, 페루 등지에서 금과 은을 채굴하는 포르투나실버마인즈는 생산량 확대와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포르투나실버마인즈는 5억 달러 이상의 견고한 유동성과 함께 사상 최고인 55%의 EBITDA 마진을 기록했다. 금 가격 상승과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힘입어 연간 생산 가이던스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분기 주요 실적을 보면 잉여현금흐름이 5740만 달러,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969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계속영업이익은 4260만 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세네갈 디암바 수드 프로젝트에서 광물자원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의미있는 진전을 보였다.

운영 측면에서는 금 환산 기준 7만5950온스를 생산하며 목표치를 유지했다. 다만 자본지출과 광산 폐석 제거 작업으로 인해 금 환산 온스당 총원가(AISC)는 1932달러로 상승했다. 이러한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2026년 생산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나실버마인즈는 세구엘라 광산의 생산 확대와 디암바 수드 프로젝트 진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회사는 운영 최적화와 우호적인 시장 상황을 활용해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