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트 테크놀로지스(ORA)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오마트 테크놀로지스는 에너지 저장 및 제품 부문의 견고한 매출 성장과 성공적인 자금조달, 우호적인 정책 변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다만 전력 부문에서는 에너지 공급 제한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와 마진 축소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오마트 테크놀로지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6.1%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는 6.7% 개선되며 견고한 영업실적을 보여줬다.
에너지 저장 부문 매출은 신규 저장시설 확충과 PGM 시장의 우호적인 가격 환경에 힘입어 62.7% 급증한 1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품 부문은 견고한 수주잔고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매출이 57.6% 증가한 596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회사는 세금공제 거래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3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향후 포트폴리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방정부의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PTC 및 ITC 혜택 연장으로 지열 및 에너지 저장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 부문은 미국 내 유지보수 작업과 에너지 공급 제한으로 매출이 3.8% 감소한 1억59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총이익률은 전년도 28.8%에서 24.3%로 하락했다. 이는 주로 전력 부문의 일시적인 마진 압박에 기인한다.
미국의 에너지 공급 제한으로 EBITDA가 약 1200만 달러 감소하며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
오마트 테크놀로지스는 2025년 매출 목표를 9억3500만~9억7500만 달러로 유지했으며, 조정 EBITDA는 5억6300만~5억9300만 달러를 전망했다. 회사는 최근 연방 인허가 개혁이 지열 개발 파이프라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합하면, 오마트 테크놀로지스는 주요 부문의 강한 성장세와 성공적인 자금조달에도 불구하고 전력 부문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우호적인 정책 변화와 전략적 자금조달을 바탕으로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