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머피오일(MUR)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머피오일은 생산 실적과 운영 효율성 개선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는 유망한 탐사 전망과 효과적인 비용 관리 전략을 강조했다. 캐나다 해상 사업과 AECO 가격 변동성, 멕시코만 운영상의 문제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성과와 향후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소 긍정적이었다.
머피오일의 2분기 생산량은 일일 19만 배럴(석유환산)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 가이던스의 상단을 웃도는 수준으로, 이글포드 셰일과 터퍼 몬트니 자산의 신규 유정 생산성 향상에 기인했다.
2분기 자본지출은 2억5100만 달러, 배럴당 임대운영비용은 11.80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운영 효율성을 보여줬다. 머피오일은 2019년 이후 누적 7억 달러 이상의 현금 비용 절감을 달성하며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사무라이 #3와 칼리시 #2 개보수 작업의 성공적인 완료로 강력한 운영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3개 대륙에서 최대 10억 배럴(석유환산) 규모의 자원 잠재력을 시험하는 핵심 탐사 및 평가 활동을 진행하며 2025년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카네스 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이글포드 셰일의 최근 개발은 과거 대비 30% 높은 성과를 보였다. 로어 이글포드 인필 유정 5개 중 4개의 성공으로 향후 매장량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
머피오일은 9월 베트남 하이수방 발견지역에서 평가정 시추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저류층 연속성과 심부 석유 잠재력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일일 3만~5만 배럴까지 생산량 확대 가능성이 있다.
1분기 셔틀탱커 문제는 해결됐으나, 테라노바에서 지속되는 기계적 문제와 가동중단으로 캐나다 해상 생산량이 예상을 하회했다.
AECO 가스 가격 약세로 수익성에 영향을 받았으나, 선도판매와 다각화 전략을 통해 높은 가격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생산량은 가이던스를 상회했으나, 멕시코만에서는 개보수 작업 적체로 운영비용과 생산 안정성에 영향을 받았다.
머피오일은 2025년 계획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운영비용은 배럴당 10~12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 중간치를 유지하며, 3개 대륙에서 상당한 자원 잠재력을 시험하는 탐사 및 평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종합적으로 머피오일의 실적발표는 강력한 생산실적과 운영 효율성에 힘입어 다소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일부 지역에서 과제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미래 전략과 탐사 계획은 유망한 성장 전망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