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부동산 중개 플랫폼 기업 패덤홀딩스(FTHM)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성장과 도전과제를 공개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패덤홀딩스는 매출과 거래량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조정 EBITDA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매출총이익률 하락과 순손실 확대, 일부 사업부문 실적 부진 등의 과제도 드러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거래량은 25% 늘어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사업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회사는 조정 EBITDA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패덤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엘리베이트 프로그램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개인들은 연평균 8건의 거래를 달성했으며, 강력한 리드 생성 역량이 이를 뒷받침했다.
부가서비스 부문의 베루스 타이틀은 6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소버린 리얼티 파트너스와의 전략적 제휴와 마이 홈 그룹 인수를 통해 애리조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중개인 이탈률이 1.6% 미만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중개인 만족도를 달성했다.
보험사업 매각의 영향으로 부가사업 매출이 10.5% 감소했다.
경쟁적 가격 정책과 높은 수수료 분배율로 인해 매출총이익률이 8.5%에서 7.7%로 하락했다.
2025년 2분기 순손실은 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0만 달러 대비 확대됐다. 이는 주로 매각된 보험사업의 기여 부재에 기인한다.
중개인들의 비용 절감 기조로 인해 기술 부문의 제3자 매출이 감소했다.
패덤홀딩스는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연말까지 엘리베이트 프로그램에 300명 이상의 중개인을 완전 등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월 1만 건의 리드 생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엘리베이트 프로그램 중심의 전략은 2026년까지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패덤홀딩스의 이번 실적발표는 성장과 도전이 공존하는 상황을 보여줬다. 매출과 거래량의 큰 폭 증가, 전략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과 순손실 등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 확인됐다. 다만 향후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