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9월 금리인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슈미드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이 연간 2% 물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준 심포지엄에서 그는 다음 달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현 시점에서 정책금리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매우 확실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9월에 우리가 모여 논의하고 결정을 내릴 것이지만, 그때까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연준에 대한 압박 연준 금리결정위원회(FOMC)의 투표권을 가진 슈미드 총재의 이번 발언은 9월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잭슨홀 회의를 주최하는 캔자스시티 연준은 오는 8월 22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주목받는 기조연설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슈미드 총재의 발언은 선물시장에서 9월 17일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을 약 80%로 예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