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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 NASDAQ:META)가 다음 달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디스플레이 기술이 탑재된 첫 소비자용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메타의 증강현실(AR) 야심과 리얼리티랩스 부문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내부 코드명 '하이퍼노바'로 불리는 이 스마트 글래스는 오른쪽 렌즈에 작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문자 메시지와 같은 기본 정보를 약 20도의 시야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메타는 이 제품을 프리미엄 웨어러블 기술 제품으로 포지셔닝하며 가격을 800달러 선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래스는 메타의 기존 파트너사인 레이밴의 모기업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를 통해 제조될 예정이다. 추가 부품을 수용하기 위한 두꺼운 프레임이 필요한 만큼, 새 모델은 프라다 브랜드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메타와 레이밴은 2023년 이후 음성 기능만 탑재된 2세대 글래스를 200만 쌍 판매했으며, 룩소티카는 스마트 글래스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동시에 2019년 인수한 CTRL랩스 기술을 활용한 첫 소비자용 손목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기는 sEMG 센서 기술을 사용해 손동작의 전기 신호를 읽어 기존 입력 방식 없이 제스처 기반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이 손목밴드는 메타의 향후 완전한 AR 글래스 로드맵의 핵심 구성 요소다. 소비자 사용 데이터는 신경 인터페이스 기술의 광범위한 응용을 위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 기술 기업은 생성형 AI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제3자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시작했다. 이는 상용화에 앞서 생태계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미국 세관 문서에 따르면, 회사는 정전식 터치 기능이 탑재된 3세대 음성 전용 스마트 글래스도 발표할 계획이다.
메타의 리얼리티랩스 부문은 2020년 말 이후 약 70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 채택의 성공이 회사의 메타버스 전략에 매우 중요하다. 하이퍼노바 출시는 작년 양쪽 렌즈 모두에 AR 기능을 탑재한 오리온 프로토타입 시연에 이은 것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 주식은 금요일 2.12% 상승한 754.79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