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슈퍼컴퓨팅 부문 인프라 엔지니어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AI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연봉 18만~44만 달러 수준의 채용을 진행 중이다.
xAI는 특히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와 트래픽 관리 시스템 전문가를 찾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알토에 기반을 둔 인프라 엔지니어링-트래픽 직무는 2년 이상의 쿠버네티스 경험과 엔보이, NGINX 같은 L4/L7 프록시 전문성을 요구한다.
xAI 팀원인 아디티야 프레레파는 X 포스팅을 통해 "린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팀과 함께 전 세계 많은 사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 직무는 여러 클러스터에 걸친 프로덕션 추론 엔진을 관리하는 트래픽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이다.
해당 직무는 서비스 디스커버리 시스템, 클라우드 네트워킹 기본 요소, L3에서 L7 네트워크 계층에 걸친 성능 문제 디버깅에 대한 깊은 기술적 전문성을 요구한다. 지원자는 CoreDNS와 같은 도메인 네임 시스템 경험과 칼리코나 실리움 같은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네트워크 인터페이스(CNI) 플러그인에 대한 친숙도를 입증해야 한다.
머스크는 최근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xAI의 "실력 기반 보상 시스템"을 강조하며, 뛰어난 성과가 보상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식, 포괄적 의료 보험, 401(k) 플랜을 포함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채용 확대는 xAI의 주목할 만한 리더십 변화와 맞물려 있다. 공동 창업자 이고르 바부슈킨은 최근 자신의 새로운 벤처인 바부슈킨 벤처스를 통해 AI 안전성 이니셔티브에 집중하기 위해 퇴사를 발표했다. 그의 퇴사는 수석 법률가인 로버트 킬의 퇴사에 이은 한 달 내 두 번째 주요 인사의 이탈이다.
바부슈킨은 업계 전문가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멤피스 슈퍼클러스터를 단 120일 만에 구축한 xAI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 슈퍼클러스터는 그록 4와 같은 고급 모델을 지원하는 xAI 인프라의 핵심 요소다.
머스크는 메타 엔지니어들의 xAI 합류를 언급하며 xAI가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보다 훨씬 더 큰 시가총액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회사는 '정부를 위한 그록' 이니셔티브를 통해 정부 계약을 확보했으며, 연방 기관이 xAI 도구를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인프라 확장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를 참조한 재치있는 이름의 'Macrohard'라는 AI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회사 개발을 포함한 xAI의 더 큰 포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