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JP모건 `금리인하 수혜주로 식품주 2종목 주목`

2025-08-24 10:19:10
JP모건 `금리인하 수혜주로 식품주 2종목 주목`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금요일 시장이 낙관론에 휩싸였다.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 냉각 조짐이 지속될 경우 금리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이 '미묘한 균형'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채용 수요와 노동력 공급이 모두 둔화되고 있어 상황이 급변할 수 있으며 정책 변화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은 이 발언에 즉각 반응해 9월 금리인하를 반영하기 시작했고 주가도 상승했다.


JP모건의 토마스 팔머 애널리스트는 금리인하 환경에서 주목할 만한 투자 테마로 식품주를 제시했다.


'금리 인하 환경은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상승시킬 수 있다. 식품주들은 현재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식품 섹터에서는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와 높은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라고 팔머는 분석했다.



몬델리즈 인터내셔널(MDLZ)


시가총액 820억 달러의 과자·제과 대기업 몬델리즈는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9만1000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생산·유통·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3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쿠키와 크래커 부문 세계 1위, 초콜릿 부문 2위 기업이다. 껌, 사탕, 치즈, 식료품 등에서도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운 과자와 분말음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캐드버리, 토블론, 리츠, 트리스킷, 탱 등 150개국 이상에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은 매출 8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을 1.42억 달러 상회했다. 비GAAP EPS는 전년 대비 12% 감소한 73센트를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을 5센트 웃돌았다.


상반기 주주환원은 2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정기 배당금을 6%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된 배당금은 주당 50센트로 10월 14일 지급 예정이며, 연간 기준 배당수익률은 3.2%다.



호멜 푸드(HRL)


시가총액 157.5억 달러의 호멜 푸드는 미국 식품업계의 대표주자다. 1891년 설립된 이래 미네소타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육류와 육가공품이 주력 사업이며, 미국 최초로 통조림 햄을 출시했고 스팸의 발명사로도 유명하다.


호멜은 80개국 이상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일본, 필리핀, 한국을 중심으로 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29억 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시장 예상을 450만 달러 하회했다. 비GAAP EPS는 35센트로 시장 전망을 1센트 상회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주주환원은 배당금으로 1.59억 달러를 지급했다. 현재 주당 배당금은 29센트이며 8월 15일 지급됐다. 연간 기준 배당수익률은 4%다.


JP모건의 팔머 애널리스트는 두 종목 모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몬델리즈 75달러(상승여력 18%), 호멜 34달러(상승여력 16%)를 제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