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이커머스 공룡 아마존(AMZN)이 식료품 사업 통합을 위해 홀푸드 본사 직원들에게 아마존의 기업 복리후생과 급여체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2026년 12월까지 아마존의 모든 식료품 부문 본사 직원들은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그때까지 홀푸드 본사 직원들은 기존 매장 할인 혜택을 유지하면서 아마존 상품 10% 할인, 휴대폰 요금제, 자동차 보험, 여행, 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한 아마존 직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아마존의 대변인 로렌 스나이더는 지난 6월 직원들에게 처음 공유된 이번 변화가 서로 다른 팀 전반에 걸쳐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는 홀푸드, 아마존 프레시, 무인 매장인 아마존 고를 포함한 아마존의 식료품 사업 전반에 걸쳐 팀워크와 조정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홀푸드 본사 직원들은 약 한 달 동안 업데이트된 직책, 급여, 복리후생 계획을 검토할 수 있다.
이번 변화는 아마존이 미국 식료품 사업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실제로 아마존은 월마트(WMT), 크로거(KR), 인스타카트(CART) 등 경쟁사들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라임 배송 서비스를 신선식품으로 확대하고 더 많은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아마존은 또한 2026년 말까지 소도시와 농촌 지역에 초점을 맞춰 배송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월가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44건의 매수와 1건의 홀드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아마존의 주당 목표주가는 263.9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5.4%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