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8월 ANZ-인디드 구인광고 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유의미한 개선세를 보였다. 이는 전월 1.0% 감소에서 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노동시장 활동의 긍정적 전환을 시사한다.
실제 0.1% 상승은 시장이 예상한 0.5% 상승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이는 구인 공고가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부진은 소매와 소비자 서비스 등 노동시장 상황에 민감한 업종을 중심으로 주식시장 낙관론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영향은 장기 정책 전망을 바꾸기보다는 단기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