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2분기 GDP에 대한 순수출 기여도가 전분기 -0.100에서 0.100으로 크게 개선됐다. 이는 절대치로 0.200 상승한 것으로, 경제에 대한 무역수지 기여도가 긍정적으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실제 수치는 증권가의 예상치인 0.300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는 예상보다 저조한 무역 실적을 시사한다. 이러한 차이는 투자자들이 무역 동향을 바탕으로 성장 전망을 재평가하면서 수출 주도 업종을 중심으로 단기적인 시장 심리 위축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