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심장펌프 임상서 생존율 개선 효과 입증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소형 심장펌프가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최근 발표된 10년간의 '댄저 쇼크' 임상시험 결과다.
이 제약·의료기기 기업은 자사의 임펠라 CP 심장펌프를 정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심인성 쇼크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기는 표준 치료를 받는 환자들과 비교해 사망 위험을 16.3% 낮추고 수명을 약 1.6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J&J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게재했다. 또한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도 동시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 추진
이번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대응해 J&J가 미국 내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려는 시점에 나왔다. 회사는 지난 3월 향후 4년간 미국 사업에 5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일라이 릴리 등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