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7월 건축허가가 전월 12.2% 증가에서 8.2% 급감해 20.4%포인트 하락하며 건설업계 활동이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건축허가 감소폭은 증권가의 예상치 8.2%와 정확히 일치했다. 시장이 이미 이러한 하락세를 예상했다는 점에서 즉각적인 주가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건설 활동 감소로 인해 건설 및 부동산 업종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 정책 전망의 변화보다는 투자심리에 따른 단기적 영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