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매수 피로감` 경고...S&P500 상승랠리 위협받나

RBC캐피털마켓츠는 S&P500 지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이후 4월 저점 대비 30%의 역사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매수세 둔화로 상승 모멘텀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RBC는 미국 주식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올해 초반과 비교해 약화됐으며,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의 미국 및 비미국 주식펀드 수요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RBC의 로리 칼바시나 미국 주식전략 리서치 대표는 고객 보고서를 통해 "큰 그림에서 볼 때 이는 매수 피로감의 증거"라고 분석했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계절성에 주춤하는 개인투자자들
칼바시나 대표는 개인투자자들의 패시브 투자 자금 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고평가된 밸류에이션과 역사적으로 시장이 가장 약세를 보이는 9월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는 JP모건의 앤드류 타일러 글로벌 시장정보 대표가 경고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타일러 대표는 "과도하게 쏠린 포지셔닝"과 개인투자자 참여 감소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