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헬스케어 기업 켄뷰(Kenvue)의 커크 페리 임시 최고경영자(CEO)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부 장관과 면담을 가진 후 주가가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리 CEO는 자폐증 잠재적 원인에 대한 보건부의 예정된 보고서에서 회사의 인기 진통제 타이레놀을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켄뷰 주가는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8분 경 2% 이상 상승해 19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일주일 전에는 임산부의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이 자폐증의 잠재적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보건부의 보고서 발표 소식이 전해지며 52주 최저치까지 폭락한 바 있다.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 완화와 해열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최근 몇 년간 일부 연구에서 연관성이 제기되면서 타이레놀과 자폐증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다. 하지만 켄뷰는 보건부와의 면담에서 자사 제품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의 과학적 연구 결과들이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