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 레이크 어퀴지션(MLACR) 주식 권리가 목요일 급등했다. 이 특수목적인수회사(SPAC)가 디지털 자산 재무 회사인 아발란체 트레저리와 합병 계약을 발표한 후다. 이번 합병 계약은 6억75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로 평가되며, 4억6000만 달러의 재무 자산을 포함한다. 합병 후 회사는 2026년 1분기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아발란체 트레저리는 아발란체(AVAX-USD) 토큰을 운영하는 아발란체 재단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직접 구매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구매 대비 23% 할인된 토큰 구매 혜택이 포함된다.
아발란체 트레저리의 바트 스미스 최고경영자는 "많은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에 접근하기 어려워하거나 수익이나 생태계 통합 없이 네이티브 토큰만 보유하는 데 제한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수동적 노출보다 더 가치 있다고 믿는 것을 제공하기 위해 아발란체 트레저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마운틴 레이크 어퀴지션 주식 권리는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333.01% 상승했다. 하지만 마운틴 레이크 어퀴지션의 (MLAC) 클래스A 주식은 이날 오전 1.46% 상승에 그쳤다. 주가는 연초 대비 3.66%, 지난 12개월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운틴 레이크 어퀴지션이 SPAC라는 점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SPAC은 합병 발표 시기를 포함해 급격한 주가 변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상승폭은 합병 완료 후 몇 달 내에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또한 디지털 자산 재무 회사들이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주가 조작을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MLAC 주식 매수를 고려하는 잠재 투자자들이 염두에 둬야 할 또 다른 요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