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타임스를 상대로 제기한 150억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40페이지 분량의 축약된 버전으로 재제출했다. 이 소송은 이전에 지나치게 길고 장황하다는 이유로 판사에 의해 기각된 바 있으며, 뉴욕타임스의 여러 기자들과 출판사 펭귄 랜덤하우스도 피고로 포함되어 있다. 트럼프는 소장에서 피고들이 뉴욕타임스의 최소 두 개 기사와 펭귄 랜덤하우스가 출간한 책에서 대통령에 대해 "수많은 명예훼손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15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구하는 이번 소송에 따르면, 해당 신문사와 출판사는 트럼프의 명성을 "부당하게 명예훼손하고 폄하"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번 소송 재제출은 플로리다의 스티븐 메리데이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지난 9월 트럼프의 이전 명예훼손 소송을 제출된 지 며칠 만에 기각한 이후 나온 것이다. '화려한 주장들'메리데이 판사는 이전 소송이 뉴욕타임스에 대한 "반복적이고" "화려한 주장들"을 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소송 재제출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