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가 지금 매수해야 할 주식으로 선정한 종목들... 핀터레스트, 레딧, 카바나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MS)가 연말을 앞둔 현재 4분기에 매수할 주식 목록을 공개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최신 주식 추천 종목들이 모두 "강력한 실적 전망 상향 모멘텀"을 가진 기업들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가 이끄는 애널리스트 팀은 최근 몇 달간 주식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역사적으로 기회가 많은 종목 선별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의 현재 매수 추천 상위 5개 종목은 핀터레스트 (PINS), 레딧 (RDDT),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TTWO), 벌링턴 스토어즈 (BURL), 카바나 (CVNA)다. 올해 약 6% 하락한 벌링턴 스토어즈를 제외하고는 각 추천 종목들이 2025년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모건스탠리의 상위 10개 추천 종목을 완성하는 나머지 종목들은 펜스키 오토 그룹 (PAG), TJX 컴퍼니즈 (TJX), 울타 뷰티 (ULTA), 어반 아웃피터스 (URBN), 웨이페어 (W)다. 이들 종목 역시 연초 대비 강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추천 종목들은 연말 연휴 쇼핑 시즌을 앞두고 소매업체에 크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고객 보고서에서 막 시작된 3분기 실적이 주가와 시장에 대한 투자자 심리를 이끄는 데 중요할 것이라고 썼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를 보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단기 조정 위험에 대한 경보 해제"를 알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S 주식은 매수인가?

모건스탠리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10명 사이에서 보통매수 등급의 합의를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5개의 매수 추천과 5개의 보유 추천을 바탕으로 한다. MS 평균 목표주가 174.90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7.61%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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