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코먼(DCO)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듀코먼의 최근 실적 발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기록적인 매출과 견고한 방위 부문 성장을 축하하는 한편, 과야마스 화재 소송 합의의 영향과 상업용 항공우주 매출 감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듀코먼은 2억 1,260만 달러의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18분기 연속 전년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로, 회사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궤도를 보여준다.
방위 부문은 듀코먼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며 분기 중 13% 증가를 달성했다. 특히 미사일 사업부는 21% 상승, 군용 고정익 항공기는 17% 성장, 회전익 항공기 플랫폼은 22% 증가하며 방위 분야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입증했다.
듀코먼은 3분기에 3억 3,800만 달러의 신규 주문을 기록하며 수주잔고비율 1.6배를 달성했다. 회사의 잔여 이행 의무는 10억 3,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력한 수요와 건전한 수주 잔고를 반영했다.
회사의 매출총이익률은 3분기에 26.6%로 전년 대비 40bp 상승했다. 조정 EBITDA도 매출 대비 16.2%로 개선되며 전년 대비 30bp 확대됐다.
상업용 항공우주 사업이 1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낙관론이 존재한다. 보잉이 생산율 증가에 대한 연방항공청 승인을 받았으며, 2026년 재고 조정이 완료되면 유망한 전망이 예상된다.
듀코먼은 과야마스 화재 소송으로 인해 9,970만 달러의 합의 비용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2025년 3분기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이 4.30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 대규모 합의는 회사의 재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상업용 항공우주 매출은 지역 및 비즈니스 제트기의 낮은 생산율과 재고 조정의 영향을 받은 보잉 플랫폼의 어려움으로 인해 10% 감소했다. 이 부문은 듀코먼에게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듀코먼은 재무 성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연간 중간 한 자릿수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재확인했으며, 2025년 4분기에는 낮은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방위 부문이 계속해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보잉의 생산율 개선이 상업용 항공우주 부문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듀코먼의 실적 발표는 성과와 과제의 균형 잡힌 내러티브를 보여줬다. 기록적인 매출과 방위 부문 성장은 주목할 만하지만, 과야마스 화재 소송의 영향과 상업용 항공우주 부문의 감소도 간과할 수 없다. 회사의 향후 가이던스는 주요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긍정적인 전망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