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라파엘 보스틱은 수요일 5년 임기가 끝나는 2026년 2월에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7년 이 직책을 맡은 보스틱은 지역 연준 은행의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자 공개적으로 성소수자임을 밝힌 총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보스틱 총재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며 "그의 관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역동적인 경제를 이해하는 데 풍부한 통찰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보스틱은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경제의 주요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고 강조해왔다. 그는 올해 대부분 매파적 견해, 즉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3.0% 상승해 연준의 목표치인 2.0%를 크게 웃돌았음을 보여줬다.
한편 애틀랜타 연준 이사회는 보스틱의 후임자를 찾기 위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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