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가 3분기 실적에서 월가 전망치를 다시 한번 상회하며 AI 관련 투자 심리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인상적인 실적 발표 이후 번스타인의 5성급 애널리스트 스테이시 라스곤은 엔비디아의 AI 칩 시장 선도력과 견고한 성장 전망을 강조하며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NVDA 주식은 목요일 프리마켓에서 5% 이상 상승했다.
참고로 엔비디아는 2026회계연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으로 1.30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컨센서스 전망치인 1.26달러를 상회하고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또한 매출은 570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49억 달러를 웃돌았다.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라스곤은 엔비디아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모든 것을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보다 더 무엇을 바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회사의 3분기 실적을 "견고한 어닝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으로 평가했다.
라스곤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인 650억 달러가 강세 구간에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라스곤은 또한 CEO 젠슨 황의 사업에 대한 낙관적 발언을 언급하며, 엔비디아가 지속적인 수요 추세에 대해 매우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황의 발언이 AI에 대해 약세로 전환하는 사람의 말처럼 들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황은 AI 버블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상황을 매우 다르게 보고 있으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NVDA 주식은 최근 3개월간 매수 35건, 보유 4건, 매도 1건의 의견을 받아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243.09달러의 엔비디아 평균 목표주가는 30.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러한 등급과 목표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이 최신 실적 발표 이후 커버리지를 업데이트하면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