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3.8%로 이전 수치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이러한 안정세는 노동시장에서 즉각적인 임금 압력 변화가 없음을 나타낸다.
실제 임금 증가율은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7%를 소폭 상회하며 예상보다 다소 강한 임금 환경을 시사했다. 이는 높은 임금이 소비 지출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재 및 유통 섹터에 긍정적인 심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변동 없는 증가율이 인플레이션이나 금리 전망을 크게 바꾸지 않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