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그룹 NV(SSM)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소노 그룹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분석한다.
차량용 태양광 기술 통합에 주력하는 소노 그룹 NV가 최신 실적 보고서를 공개했다. 태양광 자동차 개발에서 제3자 차량에 태양광 기술을 후장착하는 사업 모델로 전환한 이 회사는 주로 자동차 및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소노 그룹은 운영 안정화를 위해 재무 구조조정과 전략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소노 그룹은 재무 상태의 눈에 띄는 개선을 강조하며, 2025년 9월 30일 종료 9개월간 순이익 66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순손실과 대비된다. 이러한 반전은 시온 승용차 프로그램 종료와 태양광 후장착 사업 집중 등 전략적 결정에 기인하며,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었다.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소노 그룹의 총자산은 2024년 말 305만1000유로에서 395만5000유로로 증가했다. 이는 부채의 대폭 감소와 주주지분 증가에 따른 것이다. 9개월간 매출은 10만1000유로였으며, 매출총이익은 4만4000유로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비용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일반관리비가 총 351만2000유로에 달했다.
회사는 또한 전환사채 구조조정과 추가 자금 조달 확보를 통해 재무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여기에는 미상환 전환사채를 우선주로 전환하여 자본 구조를 강화하고 부채 의무를 줄인 것이 포함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진전에도 불구하고, 소노 그룹은 운영과 성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자본 확보 필요성 등 여전히 과제에 직면해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소노 그룹 경영진은 회사의 미래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며, 태양광 기술 통합 사업 확대와 새로운 시장 기회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나스닥 캐피털 마켓 상장은 회사의 가시성을 높이고 자본시장 접근성을 개선하여 재생에너지 부문에서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