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상승세... 월가 매도 우려 완화

다우존스지수(DJIA)는 월요일 거래 시작과 함께 상승세로 출발했다. 여러 월가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먼저 마이크 윌슨이 이끄는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AI와 금리 인하가 2026년 주식 시장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단기 약세를 주식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윌슨은 "내부적인 약세는 이번 조정이 시작이 아니라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HSBC, 도이체방크도 2026년 상승 전망

HSBC 역시 강세 전망을 내놓으며 버블 우려를 일축하고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HSBC 애널리스트들은 "버블이든 아니든 역사적으로 랠리는 상당 기간(닷컴/주택 붐 당시 3~5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며 AI 투자를 확대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도이체방크는 S&P 500지수(SPX)가 2026년 말까지 8,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 종가 대비 21%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또한 이 회사는 AI가 계속해서 주식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미국의 생산성과 성장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실시간 경제 캘린더로 거시경제 이벤트를 앞서 파악하세요. 영향도, 국가별 필터링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