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ZH)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후의 최근 실적 발표... 성과와 과제가 혼재
지후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분위기는 낙관과 신중함이 뒤섞여 있었다. 회사는 비GAAP 영업손실 축소와 AI 통합 진전, 고품질 콘텐츠 제작 및 유료 회원 증가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전체 매출, 마케팅 서비스 매출, 매출총이익 감소와 GAAP 순손실 증가로 상쇄됐다. 연간 수익성 달성에 대한 자신감은 있지만, 이번 분기는 강점과 약점이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지후는 3분기 비GAAP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개선은 회사의 향상된 비용 통제와 운영 효율성을 보여주며, 재무 구조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노력을 반영한다.
회사는 일일 고품질 콘텐츠 제작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AI 관련 콘텐츠에서 더욱 두드러져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급증했으며, 콘텐츠 우수성에 대한 지후의 의지를 보여준다.
지후는 월평균 유료 회원이 전분기 대비 8.1% 증가해 1,430만명에 달했다. 이러한 성장은 3억8,600만 위안의 매출로 이어져 유료 회원 기반의 성공적인 확대를 나타낸다.
AI 통합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지후 즈다의 침투율이 15%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4배 증가했다. 이러한 진전은 사용자 참여와 플랫폼 기능 향상을 위해 AI를 활용하려는 지후의 노력을 보여준다.
인증된 명예 크리에이터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인문학 카테고리 내 크리에이터 활동이 전분기 대비 7.5%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플랫폼 내 활발하고 적극적인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반영한다.
이번 분기 전체 매출은 2024년 동기 8억4,500만 위안에서 6억5,890만 위안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주로 마케팅 서비스와 유료 회원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
마케팅 서비스 매출은 2024년 동기 2억5,660만 위안에서 1억8,940만 위안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이 축소되는 조짐을 보여 잠재적 안정화를 시사한다.
이번 분기 매출총이익은 2024년 동기 5억4,010만 위안에서 4억360만 위안으로 감소했다. 매출총이익률도 63.9%에서 61.3%로 하락해 수익성 수준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분기 GAAP 순손실은 2024년 동기 900만 위안에서 4,670만 위안으로 증가해 지속적인 재무적 어려움을 보여준다.
지후의 재무 전망은 긍정적이며, 2025년 연간 비GAAP 수익성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커뮤니티 생태계 강화, AI 통합, 콘텐츠 거버넌스 메커니즘 개선에 계속 집중하면서 새로운 수익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향후 전망은 지후의 전략적 우선순위와 성장 궤도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요약하면, 지후의 최근 실적 발표는 성과와 과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AI 통합과 콘텐츠 제작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지속적인 재무적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향후 전망은 미래 수익성에 대한 낙관론을 시사하지만, 이번 분기는 지속적인 전략적 집중의 필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