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 스머커 컴퍼니(SJM)가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J.M. 스머커 컴퍼니의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스위트 베이크드 스낵, 반려동물 사료, 언크러스터블 등 주요 부문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였지만, 커피 관세와 스위트 베이크드 스낵의 수익성 문제 등 과제도 지속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부채 감축과 장기 성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스위트 베이크드 스낵 부문의 유기적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다. 편의점 실적 개선과 물량 점유율 증가가 주효했다. SKU 합리화 계획은 핵심 브랜드로의 강력한 회귀로 이어졌으며, 수지큐의 성공적인 재출시가 대표적이다.
반려동물 사료 부문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밀크본 브랜드는 전략적 마케팅 캠페인과 혁신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문은 향후 분기에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크러스터블 브랜드는 2분기에 7% 성장을 기록했으며, 회계연도 말까지 10억 달러 규모 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맛과 고단백 제품을 포함한 혁신이 이러한 성장 궤도를 견인하고 있다.
커피 부문은 탄력성 개선과 함께 전년 대비 16%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22%의 가격 인상에 힘입은 것으로, 물량 믹스가 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달성됐다. 관세 환경은 2027 회계연도에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J.M. 스머커 컴퍼니는 9억75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2026 회계연도에 5억 달러의 부채를 상환할 계획이며, 2027 회계연도에는 추가 감축이 예상된다.
회사는 생두와 관련해 0.50달러의 관세 영향에 직면해 있다. 이는 2026 회계연도에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며, 3분기에 7500만 달러의 관세 관련 비용이 예상된다.
스위트 베이크드 스낵 부문은 매출 기대치를 초과했지만, 2분기 수익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는 제빵 네트워크 전환과 추가 공급망 비용에 기인한다.
회사는 냉동 핸드헬드와 스프레드, 특히 땅콩버터의 순매출 감소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연말까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던킨 커피 브랜드는 경쟁적 가격 압박을 받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내 다른 브랜드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J.M. 스머커 컴퍼니는 SKU 합리화와 브랜드 투자에 힘입어 스위트 베이크드 스낵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커피 부문은 전년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2%의 가격 인상이 6%의 물량 감소를 상쇄할 전망이다. 회사는 마케팅 지출을 순매출의 5.5%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말까지 언크러스터블 브랜드의 10억 달러 가치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략적 목표에는 상당한 부채 감축이 포함되며, 2027년까지 순부채 대비 EBITDA 비율을 3배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약하면, J.M. 스머커 컴퍼니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은 신중하게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주요 부문의 강력한 실적이 다른 부문의 지속적인 과제와 상쇄되는 모습이다. 회사의 부채 감축 의지와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는 장기적 성공에 대한 집중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