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대기업 액센츄어(ACN) 주가가 오늘 상승했다. 앤트로픽과 3년 계약을 체결해 기업들에 직원을 파견하여 AI 활용법을 교육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두 회사는 액센츄어 앤트로픽 비즈니스 그룹이라는 새로운 사업 조직을 만들었으며, 액센츄어 직원 약 3만 명이 이 AI 스타트업의 클로드 모델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공식적으로 액센츄어 소속인 이 그룹은 최고정보책임자들이 엔지니어링 조직 전반에 걸쳐 가치를 측정하고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비즈니스 그룹에는 클로드 교육을 받은 직원들과 함께 액센츄어가 '재창조 배치 엔지니어'라고 부르는 수천 명의 직원이 포함된다.
이들은 기업에 파견되어 AI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게 된다.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다리오 아모데이는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수만 명의 액센츄어 개발자들이 클로드 코드를 사용하게 되며, 이는 우리의 역대 최대 규모 배치"라고 말했다.
액센츄어의 최고전략서비스책임자 마니시 샤르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앤트로픽과 액센츄어가 "AI에서 실제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싶다'는 차원이 아니라 성과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액센츄어가 AI 혁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생산성과 기술력을 높이고 운영을 간소화하려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또한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아래 차트를 참고하라.
이번 계약은 지난주 발표된 액센츄어와 오픈AI의 계약과 유사하다. 당시 액센츄어는 수십만 명의 IT 인력을 챗GPT 엔터프라이즈로 교육하고 이 기술을 업무 흐름에 통합하기로 했다.
컨설팅 기업들은 고객들이 챗봇을 넘어 핵심 운영을 개편하고 코딩 어시스턴트, 자동화된 워크플로, 다단계 작업 시스템 같은 패키지 서비스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기술 활용을 확대함에 따라 AI 역량 강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액센츄어와 앤트로픽은 금융 서비스, 보건 및 생명과학, 공공 부문 등 규제 산업을 위한 새로운 공동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분야는 규정 준수 및 데이터 처리 규칙으로 인해 AI 도입이 뒤처져 있다.
기업들은 또한 챗봇을 넘어서는 AI 투자에서 긍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앤트로픽에 투자한 멘로 벤처스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이 AI 기업은 전반적인 기업 AI 사용에서 40%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멘로에 따르면 이는 오픈AI의 27%와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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