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AVGO)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이 반도체 기업이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다. 주당순이익은 1.95달러로 증권가 컨센서스 전망치인 1.87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해 18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인 174억 7000만 달러도 웃돈 것이다.
이번 실적은 AI 반도체 솔루션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의 큰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실제로 AI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급증했고, 전체 반도체 솔루션 부문은 61% 성장해 11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시에 인프라 소프트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해 69억 4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아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회사의 인상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x% 증가해 x억 달러를 기록했고,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x% 증가해 x억 달러에 달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경영진은 2026년 1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은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보다시피 회사의 매출 및 EBITDA 전망이 예상보다 양호해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월가 증권가는 최근 3개월간 매수 24건, 보유 1건, 매도 0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AVGO 주식에 대해 적극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아래 그래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VGO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436.33달러로 7.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다만 오늘 실적 발표 이후 전망치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