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는 S&P 500(SPX) 지수가 2026년에 7,1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금까지 월가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치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현재 수준 대비 약 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미국 주식 및 퀀트 전략 책임자는 CNBC의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벤치마크 지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AI 관련 기업들이 "경기 민감도가 낮으며" "상당한 밸류에이션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브라마니안은 AI 확산의 부작용으로 일자리 위협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는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와 오펜하이머 같은 다른 증권사들은 AI를 실적 성장의 호재로 보고 있다.
수브라마니안은 투자자들이 새해를 맞아 필수소비재 섹터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임의소비재 주식에 대한 비중은 축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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