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예상치 하회...금리 인하 기대감 증폭

미국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3.0%에서 2.7%로 둔화되었으며, 이는 0.3%포인트 하락으로 물가 압력이 명확히 완화되었음을 나타낸다. 이번 하락은 이전 수치 대비 인플레이션 속도가 10% 감소한 것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보다 완만해지는 추세를 강화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증권가 예상치인 3.1%보다 낮은 2.7%를 기록하면서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물가 환경이 완화되었음을 시사하며, 연준의 보다 비둘기파적 행보에 대한 기대를 강화하고 있다. 주식시장, 특히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와 기술주는 낮은 인플레이션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뒷받침함에 따라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주, 특히 은행주는 순이자마진 축소 전망으로 부진할 수 있는 반면,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같은 방어주는 중기적으로 보다 우호적인 금리 및 거시경제 환경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