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신년사에서 중국 AI 돌파구 자축하며 `통일` 촉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새해 전야 14억 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생중계 연설에서 낙관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중국의 AI 및 기술 발전을 축하하고 중국과 대만의 통일을 약속했다.

시 주석은 "많은 대형 AI 모델들이 정상을 향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자체 칩 연구개발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이 중국을 혁신 역량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 중 하나로 만들었다."

미국의 무기 판매 이후 대만과의 통일 약속

시 주석은 중국의 경제 규모가 2025년 140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이며, 중국과 대만의 통일을 다짐했다.

"대만 해협 양안의 우리 중국인들은 혈연과 친족의 유대로 연결되어 있다. 조국의 통일은 시대의 흐름이며, 막을 수 없다"고 시 주석은 말했다.

이번 주 초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실탄 군사훈련을 실시했으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대만 해협에 장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는 미국이 대만에 111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발표한 이후 나온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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