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단위 노동비용이 잠정치 기준 전분기 대비 1.9% 하락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2.9% 감소보다 낙폭이 축소된 것으로, 노동비용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디스인플레이션 속도는 둔화되어 절대 하락폭이 1.0%포인트 줄어들었다.
이번 결과는 시장 예상치인 1.0% 상승을 크게 밑돌며 예상보다 완화된 임금 압력을 시사했고, 비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주식시장, 특히 금리 민감 성장주와 기술주는 낮은 노동비용 압력이 덜 매파적인 금리 전망을 뒷받침하면서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서비스업과 임의소비재 등 노동집약적 업종도 마진 개선 전망으로 단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으며,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리스크 감소로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