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착화된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소비 의욕은 거의 꺾이지 않았다. 목요일 경제분석국(BEA)은 43일간의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지연 끝에 10월과 11월 개인소득 및 지출 보고서를 발표했다.
소비자 지출은 두 달 모두 전월 대비 0.5% 증가했으며, 금융 서비스, 의료, 보험, 휘발유 및 기타 에너지 상품이 증가를 주도했다.
소비자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오늘 초 경제분석국은 3분기 GDP가 컨센서스 추정치인 4.3%를 상회하는 4.4% 성장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경제학자들은 지출이 고소득 가구에 집중되는 반면 저소득 및 중산층 가구는 지출을 줄이면서 'K자형' 경제라고 불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고소득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여행, 관광 및 체험 활동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더 강했다"고 말하며 이를 확인시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