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화요일 이른 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매우 곧' 끝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게 '매우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나스닥 100 (ND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S&P 500 지수 (SPX) 선물은 3월 10일 오전 4시(미 동부시간) 기준 각각 0.31%, 0.25%, 0.23% 상승했다.
미국 주요 증시는 월요일 대규모 반등을 기록하며 장 초반 급락분을 모두 만회하고 플러스로 마감했다. 시장 반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발언에 힘입은 것으로, 그는 이란과의 갈등이 종료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시사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S&P 500, 다우존스는 각각 1.4%, 0.8%, 0.5% 상승했다.
그는 미국이 앞서 제시한 4~5주 일정보다 훨씬 앞서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 이후 유가는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약 86달러까지 하락했다.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약 89달러로 후퇴했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화요일 발표될 NFIB 낙관지수와 기존주택 판매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NIO (NIO), 오라클 (ORCL), 에어로바이런먼트 (AVAV), 콜스 (KSS)가 내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