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시아 주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으며, 한국과 대만 ETF가 글로벌 AI 붐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의 iShares MSCI South Korea ETF(EWY)와 같은 국가별 ETF(상장지수펀드)는 삼성전자(SSNLF)와 SK하이닉스(HXSCL) 같은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에 힘입어 연초 대비 약 37% 급등했다. 한편 대만의 iShares MSCI Taiwan ETF(EWT)는 대만 반도체(TSM)의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약 13%의 견조하지만 다소 뒤처진 상승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한국의 모멘텀 주도 성장과 대만의 꾸준한 회복력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한다. 올해 어느 쪽이 더 나은 투자처인지 간략히 살펴보자.

iShares MSCI South Korea ETF는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빠르게 성장하는 주식시장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제공한다. 이 토탈 마켓 펀드는 MSCI Korea 25/50 지수를 추종하며, 기술, 소비재, 산업재 분야의 대형주와 소형주를 망라한다.
EWY는 지난 1년간 투자자들에게 135% 이상의 수익을 안겼다. 또한 평균 이상인 1.53%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EWY의 운용자산은 166억9000만 달러로 규모가 크며, 포트폴리오에 86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상위 5대 보유 종목으로는 삼성전자(23%), SK하이닉스(20%), 현대자동차(HYMLF), SK스퀘어, KB금융그룹(KB)이 있다.

iShares MSCI Taiwan ETF는 대만의 번창하는 주식시장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제공한다. 이 토탈 마켓 펀드는 MSCI Taiwan 지수를 추종하며, 기술 특히 반도체 분야의 대형주와 중형주는 물론 산업재와 소비재 섹터를 아우른다.
EWT는 지난 1년간 투자자들에게 거의 44%의 수익을 안겼다. 이 펀드는 훨씬 높고 매력적인 3.86%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EWT의 운용자산은 75억9000만 달러이며, 포트폴리오에 92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상위 5대 보유 종목으로는 대만 반도체(21.5%), 델타 일렉트로닉스, 미디어텍, 훙하이 정밀공업(HNHPF), ASE 테크놀로지 홀딩(ASX)이 있다.

결론적으로 EWY는 한국의 AI 주도 시장에 대한 고성장, 고변동성 노출을 제공하는 반면, EWT는 보다 소득 지향적이고 회복력 있는 반도체 중심 성향을 제공한다. 다만 두 ETF 모두 양안 관계 및 미국-중국-대만 긴장 관계와 관련된 상당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안고 있으며, 이는 밸류에이션과 시장 안정성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