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들이 주식을 대거 매도하고 있다고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S)가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3월 동안 1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주식을 매도했다. 이번 매도는 골드만삭스가 2011년 추적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원유 가격 상승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매도세가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이란 전쟁이 계속되면서 주식시장이 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가속화된 매도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지펀드들은 방어적 자세를 취하며 현금으로 이동하면서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팔란티어(PLTR) 같은 주요 종목 포지션을 매도해왔다.
미국 시장에서 헤지펀드 매도는 여러 섹터에 걸쳐 발생했으며, 3월 동안 11개 업종 중 8개에서 순유출이 기록됐다. 특히 경제 성과와 연계된 기술주, 산업재, 금융주에서 매도세가 강했다.
현금 보유 외에도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방어적 포지션으로 전환하며 코스트코 홀세일(COST), 월마트(WMT) 같은 필수소비재 주식을 2025년 7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매수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란 전쟁이 격화되면서 대다수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주식에 대해 약세 전망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42명 사이에서 적극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발표된 매수 41건, 보유 1건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평균 NVDA 목표주가 273.34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55%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