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푸드(TSN), 호멜 푸드(HRL), 필그림스 프라이드(PPC) 등 미국 주요 육류 생산업체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가 대형 육류 가공업체들을 대상으로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수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월 외국계 육류 가공업체들이 담합해 미국 내 쪽고기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주장한 이후 워싱턴의 최고 법 집행기관이 같은 달 조사를 시작하면서 이뤄졌다. 당시 트럼프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들 기업이 "미국 국민을 희생시키며 범죄적으로 이익을 취하지 않도록" 수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월요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조사가 형사 사건으로 다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수사관들이 단순한 민사 위반이 아닌 범죄로 기소될 수 있는 방식으로 독점금지법 위반이 있었는지 판단하려 한다는 의미다. 다만 법무부는 수사의 성격에 대해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