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에 대해 매파적 입장을 취한 후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금값은 1.8% 하락해 6월 19일 장초반 온스당 4,134.86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주간 기준 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은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정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주초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값은 6월 17일 연준이 올해 하반기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힌 후 하락 전환했다.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 자산인 금은 금리가 높을 때보다 낮을 때 더 나은 성과를 낸다.
금값에 압박을 가하는 또 다른 요인은 금리 인상 전망으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달러 강세다. 미국 통화 강세는 투자자들에게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덜 매력적으로 만들어 금값 하락으로 이어진다.
연준의 19명 정책입안자 중 9명은 올해 하반기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서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미국 달러가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SPDR 골드 셰어스 (GLD) 상장지수펀드(ETF)는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한다.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금값은 지난 12주 동안 지속적인 매도세의 영향으로 16%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