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이 신규 펀딩 라운드에서 약 10억 달러를 조달하며 20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2026년 4월 완료된 이전 펀딩 라운드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예측 시장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폴리마켓은 20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약 10억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2025년 10월 90억 달러였던 기업가치가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이번 자금 조달은 2026년 4월 150억 달러 기업가치로 완료된 약 10억 달러 규모의 이전 라운드에 이어 진행된다. 신규 투자자로는 D.E. 쇼와 G 스퀘어드가 참여했으며, SV 엔젤, 드래곤플라이, 발로 에퀴티 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투자를 확대했다.
폴리마켓은 5월 규제 준수 미국 플랫폼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회사는 6월과 7월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베팅 활동이 증가하면서 연간 매출이 12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쟁사인 칼시는 지난달 폴리마켓보다 약 3배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칼시는 5월 신규 자금 조달 후 22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록했다.
폴리마켓은 또한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소셜 미디어상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홍보 콘텐츠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마케팅 자료가 규제 기준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폴리마켓은 경영진을 확대했다. 회사는 전 우버 임원인 트래비스 밴더잔덴을 최고성장책임자로, 전 뉴욕증권거래소 엔지니어인 하이크 므크르티찬을 미국 거래소 개발 총괄로 영입했다.
폴리마켓은 아직 비상장 기업으로 공개 거래되는 주식이 없다. 그러나 팁랭크스가 추적하는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드래프트킹스(DKNG), 윈 리조트(WYNN), 로빈후드(HOOD) 같은 예측 시장 관련 주식을 적극 매수로 추천했다. (주가 전망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