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오후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이 시행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이란산 원유 구매를 허용하면서 국제유가가 6% 하락했다. 국제 기준유가인 브렌트유는 6.31% 하락한 배럴당 66.98달러에 거래됐으며, 미국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6.36% 하락한 배럴당 64.16달러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중동 지역의 갈등이 진정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에 따라 유가가 급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이제 이란으로부터 석유를 계속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이 미국에서도 많이 구매하기를 바란다. 이런 결과를 이끌어낸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유 가격 하락으로 셰브론(CVX), 엑손모빌(XOM), 쉘(SHEL) 등 주요 석유기업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정책 선회 트럼프는 지난 5월 이란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들과의 미국 거래를 금지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