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게임 사업부를 중심으로 새로운 대규모 인력 감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은 전사적 차원에서 진행되며, 엑스박스 사업부 관리자들은 이미 대규모 인력 감축을 예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감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상당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버지는 이번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중부 유럽의 일부 엑스박스 사업장이 완전히 폐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력 감축은 MS의 최근 연이은 구조조정에 뒤따르는 것이다. MS는 지난 5월 제품 및 엔지니어링 팀을 중심으로 전체 인력의 약 3%인 6,0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몇 주 만에 추가로 300명을 해고했다. 더욱이 블룸버그는 지난주 MS가 인공지능 분야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기 위해 영업 부문을 중심으로 수천 명의 추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상대로 엑스박스 사업부 감원이 진행된다면, 이는 지난 1년 반 동안 게임 부문에서 단행되는 네 번째 대규모 인력 감축이 된다. 잦은 구조조정은 MS가 기존 사업 축소와 AI 강화라는 전략적 전환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MS는 아직 공식적으로 감원을 확인하지 않았으나, 꾸준한 보도들은 기업이 기술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상당한 내부 변화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월가는 MS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의견 30건, 보유의견 5건을 제시하며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MS의 주당 목표주가는 516.1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5.2%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