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제조업체이자 방위산업체인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가 골든돔 방위 프로젝트 개발 참여를 추진하며 '퍼즐의 조각들'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화요일 오후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회사가 대규모 부채 조달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는 8% 이상 하락했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2030년 만기 6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모두 부채 상환을 위한 것이다. 총 13억5000만 달러의 자금 조달 후 남은 자금은 제조시설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들은 밝혔다. 현재 에어로바이런먼트의 시가총액은 117억9000만 달러로, 이번 자금 조달 규모는 총 기업가치의 1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1년간 주가가 70% 가까이 상승한 상황에서 주가 상승을 활용한 자금 조달을 시도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다만 추가 주식 발행으로 인한 희석화 효과는 불가피할..................................................................................................................................................................................................................................................................................................................................................................................................................................................